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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객실승무원 신체검사 및 체력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비교

 

승무원들이 체력이 필요한 이유는 항공기 내에서

여러 업무를 수행하고, 긴 시간 동안 서서 일하며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체력이 중요한 요소로 간주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승무원들은 건강한 신체조건과 어느 정도의

체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민간 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

객실승무원이 되기 위한 체력기준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승무원 채용 시 요구되는

신체조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일반사항

  • 항공업무에 지장을 주는 병이나 기능장애가 없어야 합니다.
  • 성병, 악성종양, 전염병, 전신쇠약, 과도비만이 없어야 합니다.
  • 내분비장애, 대사장애, 중대한 알레르기, 성질환이 없어야 합니다.
  • (물론 일하는데 있어서 장애가 안 되는 정도면 크게 상관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 대한항공은 승무원 신체검사를 조로 나누어 오전, 오후 하루에 신체검사, 체력검사가 모두 진행됩니다.
  • 공복상태로 소집하고 건강문진표를 작성합니다.(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 체크)

대한항공 신체검사 항목

  • 신체계 측정(혈액/소변/흉부X-RAY/시력/신장/체중/청력/혈압/색맹/고막/CYBEX(근력측정))
  • 내과진찰(귀 위주 검사)
  • 의사검진

대한항공 체력검사

  • 악력테스트: 30점 만점(양 손 악력 별도 측정)
  • 외발서기: 120초 만점(눈을 감고 한쪽 무릎만 90도 각도로 뒤로 구부린 상태에서 손을 허리에 둡니다. 눈을 뜨거나 손이 허리에서 떨어지거나 다리를 짚으면 측정 종료)
  • 민첩성: '삐' 소리에 빠르게 반응 - 2회 측정
  • 높이뛰기(서전트): 공중에 떠 있는 체공시간 측정
  • 유연성 테스트(좌전굴): 다리를 펴고 앉은 상태에서 손을 쭉 뻗어서 기계를 밀어줍니다.
  • 윗몸 일으키기: 30초 안에 18회 만점
  • 싸이클: 5분간 일정속도 유지하면서 페달링(심박이 140이상이면 멈추게 되므로 호흡조절이 중요)
  • 수영테스트: 25m 완주에 35초 만점
  • 신체 · 체력 · 수영테스트가 모두 기준점수 미달 시 재측정 실시

 

객실승무원 신체검사및 체력기준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 신체검사 항목

  • 혈액검사, 소변검사, 키 몸무게 측정, 청력검사, 심전도 검사, 고막검사, 혈압검사, 시력검사, X-Ray촬영, 척추검사
  • 얼굴, 치아, 팔, 다리, 목 부분에 흉터를 검사
  • 재검사 대상자들은 수영테스트를 마친 후 다시 재검사 할 수도 있습니다.

아시아나 체력검사

  • 15~20명이 한 조를 이루어 체력검사가 진행됩니다.
  • 악력테스트: 오른손, 왼손 각각 두 번씩 번갈아가며 측정
  • 복근력 테스트(윗몸일으키기 30초): 30도 경사가 진 곳에 누워서 등이 바닥에 완전히 닿은 것만 인정
  • 유연성 테스트(체전굴): 40cm 높이 정도의 탁자 위에 신발을 벗고 올라가 측정기구 발판 위에 올라선 후 양손을 모으고 반동 없이 곧게 펴서 내려갑니다.
  • 배근력 테스트: 철사줄과 같은 줄의 손잡이를 잡고 몸이 뒤로 젖혀지거나 앞으로 기울어지지 않게 위로 쭉 잡아당깁니다.
  • 수영테스트: 수심 2m 이상, 자유형 25m 완영(1분 이내)

항공사 승무원이 되려면, 건강하고 적당한 체력이 필요해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여러 가지 신체검사와 체력검사를

통해 승무원들의 건강과 체력을 확인하고 있죠.

그래서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승무원들을 뽑을 수 있어요. 승무원이 꿈인 친구들은

이런 기준을 잘 알아두고 준비하면, 항공사에서

바라는 승무원이 될 수 있을 거예요. 화이팅!